대전 113번 확진자의 자녀로 "114번(중학생), 115번(초등학생)"...학생 2명 감염

대전시 코로나19 현황, 29일 '확진자 오전 2명에 이어 오후 2명 추가' 발생..."총 115명". 이들은 113번 확진자의 자녀로 "114번(중학생), 115번(초등학생)"...학생 2명이 추가 확진됐다./ⓒ질병관리본부·대전시
대전시 코로나19 현황, 29일 '확진자 오전 2명에 이어 오후 2명 추가' 발생..."총 115명". 이들은 113번 확진자의 자녀로 "114번(중학생), 115번(초등학생)"...학생 2명이 추가 확진됐다./ⓒ질병관리본부·대전시

[뉴스프리존,대전=이현식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잇따라 발생되는 가운데, 29일 오전 2명에 이어 오후 2명이 추가 확진됐는데, 이들 2명은 충남중, 천동초 재학중인 학생으로 확인돼,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이 충격의 도가니에 빠져들고 있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오후 7시쯤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명(1114번-115번)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14번 확진자와 ▲115번 확진자는 113번 확진자의 자녀로 미열 및 기침 증상이 발현돼 각각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4번 확진자는 중학교 3학년으로, 지난 22일부터 원격수업으로 등교하지 않아, 학교의 경우 접촉자가 없으며, 학원 2곳을 등원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115번 확진자는 초등학교 5학년으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등교 후,  지난 25일부터 등교하지 않았으며, 학원 4곳을 등원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시는 대전시교육청에 방역소독 및 원격수업을 요청했고, 접촉자가 있는 초등학교 5학년생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반 학생 전원은 자가격리 조치키로 했다.

한편, 대전시는 확진자들이 다닌 학원별 수강생 명단을 파악해 전수검사를 실시해 해당학원들은 2주간 휴원 조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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