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영천=장연석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중장기 계획 만들기에 3일 소상공인, 농가, 주부, 대학생 등 각계각층 시민 100여명을 초청해 코로나 이후 새희망 새영천을 열어가는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영천시, 포스트 코로나 시민대토론회 개최/Ⓒ영천시청
영천시, 포스트 코로나 시민대토론회 개최/Ⓒ영천시청

 

이날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강당에서 열린 행사는 지난 6월 19일 교육부로부터 대학 설립인가를 받은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와 관련해 이영민 교수의 학교 소개와 범시민협의회 회원 위촉장 수여, 영천시 코로나 이후 정책방향 브리핑 순으로 이어졌다.

영천시는 코로나 이후 정책방향에 대한 브리핑에서 ▲대구, 경북 최초 전 시민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정부지원 긴급재난 지원금 ▲아동수당대상자 기프트 카드 등 긴급처방관련 예산 636억 원을 편성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중소기업, 소상공인, 농촌, 대중교통, 관광, 일자리 등 분야별로 63건의 사업에 227억 원을 편성해 지원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어서 민생안정 분야별 대책으로 ▲안심클린 영천 ▲비대면 생태구축 ▲기업유치 기반구축 ▲신성장동력 육성 ▲혁신농업 육성 ▲개별자유여행(FIT)성지 영천 등 6개 분야별 주요 시책들을 소개한 후 시민들과의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당면현안에 대한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연장 추진 상황에 대한 질문에 최 시장은 현재 담당부처인 국토부에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며, 8월 국토부에서 관계기관 수렴, 12월 공청회를 거쳐 내년 5월경 심의 후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버스 승강장 온열의자, 에어커튼 설치 ▲대구-경산 간 광역교통 무료환승 실시 및 신녕·청통 추가요금 폐지 ▲분만산부인과 7월 개원 등 다양한 당면현안 해결에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오늘 새희망 새영천을 열어가는 시민대토론회가 코로나19 종식과 이후 시대를 준비하는 정책발굴뿐만 아니라 당면현안 해결에도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시정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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