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3개월내 75% 집행 목표....기재부,매달 2회 재정관리점검회의 개최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 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 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청와대

[뉴스프리존=최문봉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위한 역대 최대 규모의 3차 추가경정예산이 6일부터 풀린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적극적인 경기 대응을 위해서 앞으로 3개월 안에 추경예산의 4분의 3을 집행할 계획이다.

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추경예산 공고안과배정계획이 지난 4일 임시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각 부처는 월요일인 6일부터 본격적으로 예산집행에 돌입한다.

이번 3차 추경예산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추경(28조4천억원)을 넘는 35조1천억원 규모다.

정부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추경으로 고용 유지 사업, 단기 일자리 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각종 정책금융으로 기업이 일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는 이번 추경을 통해 한국판 뉴딜, 코로나19 방역 관련 예산 집행에도 주의를 기울이기로 했다.

이와관련 정부 관계자는 "추경예산이 최대한신속하게 적재적소에 집행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아가 코로나19 이후의 한국 경제 도약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재부는 매달 2회 재정관리점검회의를열어 추경예산 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가 있으면 즉각 대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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