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11월까지, 장바구니에 행복 가득

예산역전장에서 올해 첫 문화장터공연이 열렸다./ⓒ예산군청
예산역전장에서 올해 첫 문화장터공연이 열렸다./ⓒ예산군청

[뉴스프리존,예산=이종선 기자] 예산군이 지난 3일부터 오는 11월까지 관내 전통시장에서 ‘문화장터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지난 3일 역전장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시장 오일장 6곳에서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90분간 진행한다.

문화장터공연은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군수공약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개최돼 왔으며, 시장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을 제공해 다시 방문하고 싶은 시장을 만들고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예술인의 재능발산 기회를 제공키 위해 시작됐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보다 공연 횟수가 10회 줄었으나, 늦게나마 전통시장에 다시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앞으로 공연일정은 ▲예산장 11회(7월 10.20.30일, 8월 30일, 9월 10.20.30일, 10월 10.20.30일, 11월 10일) ▲역전장 11회(7월 3.13.23일, 9월 3.13.23일, 10월 3.13.23일, 11월 3.13일) ▲덕산장 2회(7월 4일, 9월 4일) ▲삽교장 2회(7월 7일, 9월 7일) ▲고덕장 2회(7월 18일, 9월 18일) ▲광시장 2회(7월 28일, 9월 28일)로 올해 총 30회의 공연을 갖는다.

박문규 문화예술팀장은 “앞으로도 문화장터공연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편성과 신규 예술인의 발굴을 통해 흥미로운 공연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즐겁게 공연을 관람하고 양손가득 행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문화장터공연은 총 40회에 걸쳐 연인원 770명의 지역예술인이 공연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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