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 및 경영안정 도모해 친환경 농업 확대 추진

부안군은 친환경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물재해보험 농가 자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부안군
부안군은 친환경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물재해보험 농가 자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부안군

[뉴스프리존,전북=김필수 기자] 전북 부안군은 친환경 농업 인증농지를 경작하는 친환경 농가를 대상으로 군비 3000만원을 들여 농작물재해보험 농가 자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부안군에 따르면 기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할 때 들었던 자부담분(사업비의 20%)을 친환경 농업 실천농가에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자연재해로 인한 친환경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함으로써 농가소득 및 경영안정을 도모해 친환경 농업을 확대하고자 추진된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부안군 친환경 농가는 농작물재해보험을 신고만 하면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그동안 군에서는 친환경 농업 확대를 위해 기존 3ha이상 집단화돼 벼를 재배하는 단지에 지원했던 친환경 농업단지 자재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소농가와 벼 재배농가 뿐만 아니라 다른 품목 재배 친환경 농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친환경 농산물 생산장려금으로 변경해 전 품목에 대해 지원하고 있다.

또 친환경 농업 직불제 지원, 유기농업 자재 지원사업, 친환경 농산물 인증비용 지원사업, 환경친화형 농자재 멀칭비닐 지원사업 등 친환경 농업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경준 군 농업정책과장은 “부안군에서 친환경 농업을 하면 유기인증 기준으로 1ha에 벼 210만원, 과수 440만원, 일반작물 415만원 상당을 지원받을 수 있다”며 “부안군은 친환경 농업을 하기에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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