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강승호기자]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에서 해외입국자 2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일 시에 따르면 A씨는 5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해 17시경 여천역에 도착,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시가 마련한 임시격리시설에 입소하던 중 6일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판정 즉시 A씨를 순천의료원으로 이송조치 했다.  

시 관내에서는 지난 2월 신천지 대구 집회에 참석한 대구거주자 이후 이번이 네 번째 확진자 발생이다.

시 관계자는 "해외입국자 특별관리체계에 따라 도착 즉시 검체 채취와 격리가 이루어져 지역 내 접촉자는 없다"며 "기내와 열차 접촉자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해외입국자의 감염사례가 증가하던 지난 4월 1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한 특별관리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해외 입국자가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광명역에서 KTX 특별실에 탑승해 여수엑스포역 .여천역에 내리면 시에서 준비한 차량을 통해 선별진료소로 안내하고 14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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