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점․소악도, 순례자의 섬에 공방 제작소 설치 운영
제주도 서귀포시 중섭 공방과 MOU체결

신안군, 1도(島) 1뮤지엄(Musium) 프로젝트 박차(기점․소악도, 순례자의 섬에 공방 제작소 설치 운영)/ⓒ신안군청 제공
신안군, 1도(島) 1뮤지엄(Musium) 프로젝트 박차(기점․소악도, 순례자의 섬에 공방 제작소 설치 운영)/ⓒ신안군청 제공

[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과 중섭 공방(대표 이미경)는 지난 2일 순례자의 섬 작은 예배당을 주제로 하는 공예품 제작 공급을 위해「순례자의 섬 공방제작소」설치 운영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방 운영 설치로 지난 2017년부터 순례자의 섬으로 조성한 기점․소악도는 방문자 쉼터 기능과 함께 기념품을 현장에서 제작․공급․판매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보고 지나가는 관광에서 순례길을 체험하고, 추억할 수 있는 공유와 사색의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이미경 대표는 제주 서귀포시 이중섭 거리에서 10여 년간 서양화가 이중섭 작품을 모티브로 중섭 공방을 운영하며, 공예품을 제작 판매하고 여행객들과 소통한 예술인으로 신안군 순례자의 섬 기점․소악도로 이주해 온 제1호 예술인이다.

신안군은 옛 증도초등학교 대기점 분교를 대수선하여 여행자들이 공예품을 만들어보는 체험 공방을 제공하고 쉼터를 통해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기적의 순례길 12km 연장선에 현대인들의 지친 삶에 안식을 주는“영혼의 쉼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도(島) 1뮤지엄(Musium) 프로젝트를 통한 문화와 예술, 휴식과 치유 등 방문객과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작은 섬을 가고 싶고, 또 가고 싶고, 꼭 가고 싶은 섬으로 가꾸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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