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포항=장연석 기자] 경북 포항시(시장;이강덕)은 9일 (재)포항테크노파크에서 원자력 및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해 경상북도, 포항테크노파크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전우헌 경제부지사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전KPS, 두산중공업 등 관련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도, 포항테크노파크와 정부 에너지정책 추진에 발맞춰 경북 동해안권 특화전략산업 발굴을 위해 공동협력하기로 하였다.

포항테크노파크 이점식 원장(좌), 경상북도 전우헌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이 ‘경상북도 원자력 및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포항시청
이점식(왼쪽) 포항테크노파크 이점식 원장, 전우헌 경제부지사, 이강덕(오른쪽) 포항시장이 ‘경상북도 원자력 및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포항시

 

도는 지역 수소·연료전지 산업육성, 기술개발 및 산학연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6월 ‘경상북도 수소·연료전지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최근에는 수소산업 융복합 인력양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역에 수소 분야 우수 인재도 본격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사업의 세부 내용은  해체기술개발지원사업은 기술자립화지원, 기술상용화지원, 기술자문지원 등 3개 분야로 선택적 지원하고, 인력양성사업은 원전해체 전문인재육성 리빙맵 구축, 현장 연계형 교육프로그램 개발, 학술대회 개최 등으로 구성되며, 우수자에게는 해외 인턴쉽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기술개발을 통해 원전해체 선도기업과 공급망(supply chain)을 구축한다.

시와 포항테크노파크는 경북 대표 원전해체전문기업육성 및 인재양성 모델을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시장은 “국내외 경제가 불황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경북도와 추진 중인 원자력 및 에너지 산업 육성으로 기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을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시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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