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산공단 국가산업단지 지정도 요구 -

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대산산단 주요기업 최고경영자 화학사고 예방 간담회에서 맹정호 시장이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화학사고가 잇딴 대산공단의 정밀안전진단 실시와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서산시청
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대산산단 주요기업 최고경영자 화학사고 예방 간담회서 맹정호 서산시장(오른쪽 두번째)이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화학사고가 잇딴 대산공단의 정밀안전진단 실시와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요구하고 있다./ⓒ서산시청

[뉴스프리존,서산=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는 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화학사고 예방 간담회서 고용노동부에 대산공단의 정밀안전진단 실시와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대산6사 대표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맹정호 서산시장은 "연이어 발생하는 대산공단 사고로 지역사회의 불안감이 확산됨에 따라 총괄적인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피력했다.

또한 맹 시장은 현 대산공단의 안전관리체계를 예로 들며 “국가차원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해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전문기관을 통해 공단 전체를 대상으로 대규모 종합안전진단을 실시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과제를 발굴해 자구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서산시 및 대산6사와 협력해 진단에서 발굴된 과제가 개선 완료될 때까지 이행상황을 철저히 지도·점검키로 했다.

또 진단 주관 및 수행주체, 진단결과에 대한 개선과제 등 세부 운영방안에 대해 서산시와 추후 적극 협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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