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삼삼오오 뭉쳐야산다’ 참여공동체 모집

삼삼오오 뭉쳐야산다’ 공동체 모집 포스터./ⓒ전주시청
삼삼오오 뭉쳐야산다’ 공동체 모집 포스터./ⓒ전주시청

[뉴스프리존,전북=전광훈 기자] 전북 전주지역 공동체들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협력 프로젝트에 나선다.

전주시(시장; 김승수)가 지역의 공동체 활동 중인 3개 이상의 공동체가 하나로 모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삼삼오오 뭉쳐야산다’에 참여할 협력공동체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지원분야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방역활동 프로젝트’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일상을 치유하기 위한 ‘활기 충전 프로젝트’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나누고 돌보고 지켜주는 공동체 프로젝트’ ▲기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참신한 공동체형 프로젝트’ 등 4개 분야이다.

시는 협력공동체 중 7개 팀을 선정해 팀별로 적게는 150만원에서 많게는 25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협력공동체는 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또는 전주도시혁신센터 홈페이지(www.jsec.or.kr)에서 내려 받은 공모서식을 작성해 전주도시혁신센터에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wpepro@jhub.or.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공동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뒤 다음 달 6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공동체의 특징과 장점을 살려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는 것은 물론 공동체 네트워크를 구축해 활동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현영 시 마을공동체과장은 “공동체들이 자체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보다 폭넓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올해에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주제로 진행되는 만큼 우수하고 참신한 사업들이 많이 선정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추진됐던 ‘삼삼오오 뭉쳐야산다’ 사업에는 12개 공동체가 참여해 마을축제, 문화·공연, 교육·체험 등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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