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최됐던 제22회 서산국화축제 모습./ⓒ서산시청
지난해 개최됐던 제22회 서산국화축제장 모습./ⓒ서산시청

[뉴스프리존,서산=박상록 기자] 제23회 서산국화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취소됐다.

서산국화축제추진위원회는 13일 긴급회의를 갖고 오는 11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개최 예정이었던 제23회 서산국화축제를 취소키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국화축제는 '충청남도 지역향토 문화축제' 유망축제로 4년 연속 선정되고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을 4년 연속 수상한 서산 대표 축제이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 및 각 지방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취소키로 했다.

엄교순 축제추진위원장은 “서산국화축제가 지역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축제 취소가 많은 아쉬움을 남기지만 지역사회 감염이 지속되고 해외유입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여 시민의 건강과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최종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계속되는 축제의 취소로 시민들께 아쉬움을 드리게 돼 죄송하다”며 “내년에는 더욱더 알차고 멋지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