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성공과 민주당 정권 재창출, 그 길에 저를 바치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김정현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김정현 기자

[뉴스프리존,국회=김정현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청와대에서 정부와 여당을 잇는 다리가 됐던 것처럼, 청와대와 여당, 대통령과 국민, 여당과 야당을 연결하는 '민주당의 정무수석'이 되겠다"며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한병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대통령의 손과 발로 살아온 저 한병도가 이제 민주당원의 손과 발이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의원은 ▲문재인정부의 개혁과제와 국정과제 완수 ▲위기를 이겨내고 새롭게 승리하는 민주당 창출 등 두가지를 약속했다.

한 의원은 "2016년 총선승리와 2017년 대선승리, 이어진 지방선거와 또 한 번의 총선승리는 우리 민주당의 자랑스러운 성과이나 고통스러원던 패배의 역사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며 "잇따른 승리로 인해 자칫 자만하고 있지는 않은지, 국민의 뜻을 잘 받들고 있는 것인지 계속 질문하고 성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야 "다음 대선에서 다시 승리할 수 있으며 역사의 발전을 이어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병도 의원은 "176석의 책임 여당 민주당이 국민이 준 책임을 완수하도로 제일 앞에서 달리겠다"며 "정부와 청와대,국회를 연결하고 대통령과 민주당원을 하나로 잇는 다리가 되겠다"고 힘줘 말했다.

끝으로 한 의원은 "지난 8년여 동안 문재인 대통령을 따라 달려온 사람으로서, 문재인 정부 성공과 민주당 정권 재창출, 그 길에 저를 바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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