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글로벌뷰티퀸 참가자들이 청와대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MGBQ 제공

[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세계 메이저 미인대회 '미스글로벌뷰티퀸(MGBQ) 2017' 참가자들이 북촌 한옥 마을과 경복궁 일대를 방문, 한국문화 체험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글날을 맞은 지난 9일 MGBQ 2017 참가자들은 오전 10시부터 북촌 한옥 마을 방문에 이어 목은정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한복을 차려 입고, 서울 광화문 앞에서 열린 훈민정음 반포식 재현행사에 나왔다. 많은 시민의 뜨거운 관심 속 정세균 국회의장과 기념촬영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경복궁에 도착한 미의 사절단들은 한국문화체험과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플랜카드를 들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이들을 지켜보던 부산에서 올라온 4명의 여대생은 MGBQ 2017 참가자들에게 ‘큰 복을 누리라’라는 경복궁의 뜻을 알려주면서 한국방문을 환영하고 대회의 선전을 기원하는 덕담을 건네 주위의 시선을 끌었다.

▲ 미스글로벌뷰티퀸 참가자들이 플래쉬몹을 하고 있다. / (사진)=MGBQ 제공

경복궁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대회 참가자들은 청와대 앞에서 다시 한 번 더 평창올림픽 성공기원의 플랜카드를 들고 기념촬영에 임했다.

이후 인사동을 찾아 전통공예품 체험을 진행했다. 이어 문화공연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혜화동 마로니에 공원을 찾아 평창올림픽 성공기원을 위한 평화 플래시몹 공연과 다양한 시민과의 프리허그를 선보였다.

세계 미녀들의 플래시몹 공연을 본 한 시민은 “외국에서 온 미녀들을 보게 돼 정말 좋다”며 “이들이 한국 홍보대사가 돼 자국에 가서 한국을 잘 소개해 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MGBQ 2017’ 대회는 한반도 불안 설로 국내외적으로 힘든 가운데 40여개국이 참가 열띤 경쟁과 화합을 이루어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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