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청 전경.
김제시청 전경.

[뉴스프리존,전북=전광훈 기자] 전북 김제시(시장; 박준재)가 국토교통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 공모분야인 ‘지역전략사업 지원주택' 분야에 김제백구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조성사업이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실정에 맞는 전략산업육성을 위해 해당 산업종사자에게 일자리와 연계한 저렴한 주택을 공급해 안정적인 주거공간과 시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백구특장차산업, 스마트팜혁신밸리사업 등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난 5월 LH와 공동으로 ‘백구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100호건립'을 내용으로 하는 공모서를 제출했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지자체는 재정, 기금지원을 받아 지역 내 젊은 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지역전략산업 입주자 추천 및 지원시설을 운영하고 LH에서는 지원주택 건설.운영 등 사업을 총괄할 예정으로 2021년 상반기 주택건설사업승인이 이뤄지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박준배 시장은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주거기반시설이 열악하여 정주환경개선이 시급한 과제였으나 이번 공모선정으로 기업들의 청년층 인력난 해소와 근로자 주거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업단지와 연계한 다양한 지원시설 및 정주환경 개선사업을 확대해 나가 지역산업발전을 견인하고 청년층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최근 백구특장차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이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전국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특장차산업 집중 육성을 위한 특장차종합지원센터 건립과 근로자 및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지역상생거점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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