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회의 시스템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보피어는 보급형 에코캔슬러 ANVILOne(엔빌원)을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하여 시장에 출시한다. 설계와 개발을 총괄한 정영수 대표는 엔빌원을‘영상회의 진행 중 발생하는 많은 기술적인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그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엔빌원은 별도의 전원공급 없이 USB 전원으로 구동되며 16KHz의 선명한 HD 오디오를 제공한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모두 지원하는 듀얼 마이크 입력과 단일 출력을 지원하며 고가의 복잡한 기술적 설정이 필요한 경쟁 제품에 비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음에도 기술적 성능이 뒤지지 않아 여러 대의 마이크를 연결해 사용하여야 하는 허들룸(Huddle Room0, 중형 회의실에서 경제적인 음성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 

마이크가 스피커에서 나온 음성전송을 제한하는 기술인‘에코캔슬링’기능, 회의실 주변의 많은 기계적 소음을 제거하고 발언자의 음질만 선별하는‘노이즈캔슬링’기능, 발언자의 음색과 마이크와의 거리에 상관없이 마이크 감도를 자동으로 조정하는‘오토게인컨트롤(AGC)’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회의실 천장과 같이 단단한 반사 표면이 있는 잔향실의 오디오 픽업 품질을 향상시키는‘잔향제거‘기능, 양방향 대화가 가능한 풀 듀플렉스 통신을 제품 하나에 모두 포함시켜 다자간 영상회의에 우수한 오디오 품질을 제공한다.

끝으로 정대표는“엔빌원은 비대면 회의가 증가하는 코로나 시대의 사회적 요구에 따른 수요증가로 기존 시장구조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예측하며, 더불어 이번 기술을 응용하면 원격의료, 주위 소음이 심한 고속도로 톨 게이트에 대화형 키오스크 시장에 접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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