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 재학생 대상, 월 27만원 상당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지원

인천시청 전경/ⓒ인천시
인천시청 전경/ⓒ인천시

[뉴스프리존,인천=김양훈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돌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인 가정을 위해 여름방학기간 동안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특별지원급여를 확대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특별지원급여는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중학교 및 고등학교 재학생 발달장애인에게 개학일 전일까지 확대 지원하여 여름방학 기간 중 가정 내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자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희망자는 재학증명서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야 하며 여름방학 기간 중 월 27만원(본인부담금 면제) 상당의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바우처)를 추가로 지원 받게 된다.

한편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자가격리 통지를 받는 장애인 발생 시, 자가격리 해제까지 24시간 동안 활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자가격리 통지를 받은 장애인을 지원한 활동지원사에게는 서비스급여를 2배로 지원하는 등 장애인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신병철 장애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돌봄 부담 경감과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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