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제조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비용 최대 1천만 원 지원
코로나19 경기침체로 매출 감소 폭 큰 기업 우선 선발

인천 서구청 전경/ⓒ서구
인천 서구청 전경/ⓒ서구

[인천=뉴스프리존] 김양훈 기자=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서구지역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제조혁신 및 기업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공장은 생산과정에서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 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를 향상하는 지능형 생산공장을 말한다.

지원대상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의 신규구축 및 고도화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 제조기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부진으로 매출 감소 폭이 큰 기업을 우선 선발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제조공장의 효율성을 향상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뤄지는 것이다.

서구는 중소기업 9개사를 선정해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도입기업에서는 중기부 50%, 인천시 약 10%, 서구 약 5%의 지원금을 모두 받을 경우, 총사업비의 35% 비용만 들여 스마트공장 구축이 가능하다.

서구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 공고는 서구 홈페이지와 비즈오케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8월 10일까지 비즈오케이(http://bizok.incheon.go.kr)를 통해 진행된다.

서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중소제조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스마트공장은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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