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 탑안 수해복구 현장.(사진제공=제천시)
교동 탑안 수해복구 현장.(사진제공=제천시)

[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제천시는 폭우피해에 대한 조속한 조사 및 복구지원을 위해 총괄 대책반을 가동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일 이상천 제천시장의 주재 하에 시청 정책회의실에서 부시장과 실·국장 그리고 관련 부서장으로 구성된 총괄대책반 모여 대책반 회의를 갖고 적극적인 대처를 하기로 했다.

대책반은 피해조사, 이재민 구호, 대민지원, 응급복구 등의 임무를 맡아 체계적인 피해조사 및 복구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먼저, 피해조사반은 각 읍면동 피해조사 내용을 기반으로 도로, 하천, 임야를 비롯하여 농경지, 가축, 농기계 그리고 가옥피해 등의 규모와 소요예산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재민구호반은 대피시설 및 이재민 현황을 파악하고 이재민 급수대책 및 물품배부 등을 담당한다.

대민지원반 및 응급복구반은 시 직원 및 외부 자원봉사자를 효율적으로 투입하고 응급복구 요청에 따른 장비투입 및 인력지원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이상천 시장은 “호우피해가 막대한 만큼 피해 위치 및 상황을 상세히 조사하고 강풍 및 폭우에 대비한 예찰활동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며, “발생 이재민에 대한 물품지원 및 임시 거주대책 마련과 더불어 세심한 건강관리와 방역으로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피해지역에 장비와 직원들을 지원하고, 외부기관·단체 등의 자원봉사 인력을 활용해 신속한 복구에 힘 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시장은 전날 관내 수해 피해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수해복구에 참여한데 이어 5일도 역시 봉양읍 일대 등 다른 수해지역 점검에 분주히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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