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 일손부족 해소 및 소득 증대 기대

지난 4일 영산면 죽사리 들판에서 드론으로 항공방제 모습./ⓒ창녕군
지난 4일 영산면 죽사리 들판에서 드론으로 항공방제 모습./ⓒ창녕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벼 병해충 공동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공동방제를 추진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군은 장마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됨에 따라, 확산이 빠른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을 중점적으로 방제할 방침이다.

이번 공동방제는 읍면별 방제협의회를 구성하고 협의회에서 방제시기·업체·약제를 선정했으며, 군에서는 공동방제 2,300㏊에 대해 농작업 대행료 2억 3천만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친환경단지, 양봉, 과수, 채소 등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공동방제에서 제외된다. 다만, 농업인이 원할 경우에는 협의 후 방제가 가능하다.

한정우 군수는 “올해는 기상조건이 매우 나빠, 병해충 발생 빈도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기방제로 농촌 일손부족 해소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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