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프리존DB

[뉴스프리존=안데레사 기자]촛불집회 1주년을 앞두고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촛불문화제가 열린다. 촛불 1주년 전날인 다음 주 토요일 28일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기록위원회는 ‘1주년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 등이 모인 4·16연대 주최로 이날 저녁 7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사회적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통과 등 '사회 개혁', 이명박 전 대통령 관련 의혹과 세월호 왜곡 정황 수사 등 '적폐 청산', 트럼프 비판 등 '평화 호소'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최근 청와대가 "박근혜 정권에서 세월호 최초 보고 시점을 사후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폭로한 것과 관련해 과거 정권을 비판하는 한편 다음달 국회에 2기 특조위 출범을 위한 ‘사회적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통과를 촉구할 예정이다.  

이 보다 앞서 오후 5시 'MB심판 범국민행동본부'도 광화문광장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 촉구 와 적폐 청산 요구 기자회견 열고, 이 전 대통령이 국정원을 이용해 2012년 대선 여론 조작을 시도하고 실패한 자원외교와 방산 비리로 국가에 손실을 끼쳤다며 검찰에 구속 수사를 촉구할 예정이다.

같은날 오후 7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도 평화단체 '통일의병' 회원 20여명이 동화면세점까지 촛불을 들고 행진하며 대북 군사행동 가능성을 시사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판할 예정이다.

한편 퇴진행동 기록위원회는 촛불 1주년 전날이자 다음 주 토요일인 28일 '1주년 촛불집회'를 개최하고 사회적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통과 등 '사회 개혁', 이명박 전 대통령 관련 의혹과 세월호 왜곡 정황 수사 등 '적폐 청산', 트럼프 비판 등 '평화 호소' 외에 '공영방송 정상화 등 언론 개혁'과 같은 현안에 비판을 제기하고 국민 관심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