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의회 회의장 비말 차단용 투명 칸막이 설치/ⓒ광주 서구의회
서구의회 회의장 비말 차단용 투명 칸막이 설치/ⓒ광주 서구의회

[호남=뉴스프리존]김영관 기자=광주서구의회(의장; 김태영)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본회의장과 각 상임위원회 회의장에 비말 차단용 투명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방역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서구의회는 지난 7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4일에 열리는 '제288회 임시회' 본회의장과 각 상임위원회 회의장 및 소회의실에 이동 가능한 비말 차단용 투명 칸막이를 설치했다.

또한, 회기 동안 집행부 배석 인원 최소화, 입장시 손소독 실시,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감염병을 원천 차단할 예정이다.

김태영 의장은 "광주에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에 따라 서구의회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솔선수범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장에 이동 가능한 투명칸막이 설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수의 의원들이 본회의장 및 상임위원회 회의장에 최소 인원만 참석하여 회의가 진행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의회는 오는 9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제288회 임시회를 열어 일반안건 처리 및 구정질문·답변, 2020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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