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11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일부터 9일 연속 100명대로 확인이 되었다.

국가별 발생분포
국가별 발생분포

국내 코로나19는 이날 신규 감염자가 176명 늘어 누적 2만1천919명이며, 이렇게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한 유행이 발생한 이후 지난 3일 (195명)과 4일 (198명)은 아슬아슬 하지만 지난달 14일부터 27일까지 일별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14일)103명→(15일)166명→(16일)279명→(17일)197명→(18일)246명→(19일)297명→(20일)288명→(21일)324명→(22일)332명→(23일)397명→(24일)266명→(25일)280명→(26일)320명→(27일)441명으로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으나 28일부터는 371명→(29일)323명→(30일)299명→(31일)248명→(9월1일)235명→(2일)267명→(3일)195명→(4일)198명→(5일)168명→(6일)167→(7일)119명으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8일부터는 136명→(9일)156명→(10일)155명→(11일)176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서울 시내 대형병원을 비롯해 수도권에서 계속 발견되는 데다 대전과 충남, 광주 등지에서도 기존 집단발병 사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나는 양상이어서 지속 확산에 대한 우려와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이틀 후인 오는 13일 예정대로 종료할지, 아니면 재연장할지를 결정할 방침인 가운데 신규 확진자 규모가 다소 커짐에 따라 정부의 막판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집단감염이 새로 확인돼 현재까지 18명이 확진됐다. 전날 정오 기준으로 종로구에는 구청에서 공원 녹지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근로자 8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성남시에서는 보경섬유-고시원과 관련해 총 8명이, 부천시에서는 'TR이노베이션', '사라퀸' 등 방문판매업과 관련해 총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광화문 도심 집회(누적 557명), 서울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20명), 서울 송파구 쿠팡 물류센터(13명), 수도권 산악카페 모임(29명), 대전 건강식품 설명회(39명), 광주 북구 시장(27명), 울산 현대중공업(12명) 관련 등 앞서 집단발병이 확인된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더 나왔다.

국내에서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는 가운데 전세계 코로나 19 현황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에 따르면 총 감염자는 28,334,866명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는 코로나19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이는 지난해 12월 31일 중국이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병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 지 255일만이다.

이렇게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멈추지 않고 빠르게 확산되고있는 가운데 월드오미터가 이날 오후 13시를 기준(한국시간) 누적 확진자수는 전날에만 225,461명으로 늘었으며, 총 사망자도 전 날에만 4,623명이 늘어 919,462명으로 나타났다.

월드오미터 따르면 세계 최다 감염국인 여전히 ▲미국은 총 6,588,163명(전체 23.3%)으로 집계되었으며, 이어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만 196,328명(전체 21.4%)로 나타났다.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으로 기록을 경신하며 폭증세를 이어갔다.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의 11일(현지시간) 오전 집계 기준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9만6천551명 늘었다.    인도의 신규 확진자 수는 이로써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세계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지금 같은 기세라면 수일 내로 하루 감염자 수 1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는 이미 지난달 30일 신규 확진자 7만8천761명으로 종전 미국의 세계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누적 확진자 수는 456만2천414명으로 미국(658만8천163명, 월드오미터 기준)에 이어 세계 2위다.    누적 사망자 수는 7만6천271명으로 전날보다 1천209명 증가했다. 신규 사망자 수 역시 전날 기록을 경신했다.    회복률은 77.7%로 비교적 높은 편이며, 치명률은 1.7%로 세계 평균(3.2%)보다는 상당히 낮다.
사진: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으로 기록을 경신하며 폭증세를 이어갔다.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의 11일(현지시간) 오전 집계 기준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9만6천551명 늘었다. 인도의 신규 확진자 수는 이로써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세계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지금 같은 기세라면 수일 내로 하루 감염자 수 1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는 이미 지난달 30일 신규 확진자 7만8천761명으로 종전 미국의 세계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누적 확진자 수는 456만2천414명으로 미국(658만8천163명, 월드오미터 기준)에 이어 세계 2위다. 누적 사망자 수는 7만6천271명으로 전날보다 1천209명 증가했다. 신규 사망자 수 역시 전날 기록을 경신했다.    회복률은 77.7%로 비교적 높은 편이며, 치명률은 1.7%로 세계 평균(3.2%)보다는 상당히 낮다.

월드오미터는 코로나19가 전세계 미주 대륙과 남아시아에서 신규 확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어 2~5위는 그다음이 ▲인도 4,562,414명가 브라질과 순위가 바뀐상태이다. ▲브라질 4,239,763명 ▲러시아 1,046,370명으로 나타났으며 ▲페루가 710,067명 ▲콜롬비아 694,664명 ▲멕시코 652,364명이며 이와 함께 ▲중국 85,168명으로 전체 39위로 낮아젔으며, 가까운 ▲일본은 현재 74,755명으로 44위에 랭크 유지되어 있으며, 두 나라보다 훨씬 낮은 ▲한국은 21,919명으로 전날 75위→ 76위로 한단계 낮아젔다.

이날 국가별 사망자도 △미국에 이어 (2~5위)로 살펴보면, △브라질이 129,575명에 이어 △인도가 76,304명 △멕시코 69,649명 △영국이 총 46,628명으로 나타났으며, 유럽전역으로 감염과 사망자가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에 비하면 사망자가 적게 나타난 △러시아가 18,263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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