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돌봄 선도사업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

[순천=뉴스프리존]최화운 기자=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5월부터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하나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00세대에 한옥 토방개선사업을 진행하여 어르신들의 주거안전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돌봄이 필요한 노인세대가 요양병원에 가지 않고 지역사회에 정착하도록 돕는 의료와 복지가 결합된 돌봄사업이다.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주거, 건강・의료, 요양・돌봄의 세 분야로 추진된다, 그 중 주거사업의 일환으로 마루와 토방간 계단이나 경사로를 설치하여 어르신들의 주거안전과 편의 제공을 위해 토방개선사업을 시작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대상자의 이동경로를 고려한 맞춤설계로 각 대상자에게 적합한 계단, 경사로, 난간, 안전손잡이 등을 설치하고, 대상자의 생활방식 개선을 통하여 더욱 질 높은 주거환경을 제공하였다.

송광면에 거주하는 70대 어르신은 “수십년 파킨슨 병을 앓다보니 다리에 힘이 없어 마루에서 넘어져 다치곤 하였는데 토방에 계단과 난간대를 설치해줘서 안전하게 오르내리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포용적인 돌봄 시책을 개발하여, 노후생활을 내 집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따뜻한 순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