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학교 후문 등 성범죄 취약지구 셉테드(CPTED) 적용
양방향 비상벨 및 솔라안심등 설치로 체감 안전도 향상

목포대학교 후문 등 성범죄  취약지구 셉테드(CPTED) 적용(여성 인심 귀갓길)
목포대학교 후문 등 성범죄 취약지구 셉테드(CPTED) 적용(여성 인심 귀갓길)

[호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무안경찰서(서장 김학남)는 최근 여성 대상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천만 원을 확보, 목포대학교 후문 여성 안심 귀갓길에 대한 환경개선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목포대학교 후문 여성 안심 귀갓길(도림리 726-2 등)은 성범죄 등 5대 범죄 발생률이 높아 군청 등 유관 기관과 공동체 치안 협의체를 구성, CCTV·비상벨 등을 증설했으며 여성 안심 귀갓길 안내 지도를 설치로 영역성을 강화해 범죄자의 범죄 의지를 사전 차단하고 있다.

특히, 목포대학교 대학생을 비롯한 인근 주민들은 “야간에 거리가 어두워 불안하였는데 주변에 솔라안심등(태양광 충전하여 빛을 송출하는 방범시설)으로 인해 거리가 환하게 밝아져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무안군 관련부서는 이와 더불어 아동, 여성, 청소년,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와 범죄 취약지에 대한 더욱 강화된 통합 사회안전망 시스템의 구축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사회안전망 시스템이 더욱 강화되면 불의의 사고나 범죄로부터 긴급한 상황들을 즉시 확인하고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 발 빠른 현장 대응으로 납치, 유괴, 실종, 여성 성범죄 등 위험한 순간으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안전하게 구할 수 있어 주민 복지 향상은 물론 범죄와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스마트 도시를 구축할 수 있다.

김학남 무안경찰서장은 “여성안심귀갓길에 대한 환경개선을 통해 범죄 발생을 예방하고 공동체 치안을 통한 범죄 없는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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