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도비 13억 확보,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 선도적 대응 '쾌거'

충남 예산군은 충청권 유일하게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예산군청
충남 예산군은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결과 4년 연속 사업에 선정됐다./ⓒ예산군청

[예산=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예산군은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결과 4년 연속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특정지역의 공공·상업·주택시설에 태양광,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6월 전문기업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실시한 공개 및 현장평가를 통해 사업 추진에 대한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에 따라 군은 총사업비 22억원 중 국비 11억원, 도비 2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군비 7억원과 주민부담금 2억원이 소요되고 오는 12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내년 상반기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예산읍, 봉산면, 고덕면 일원 공공시설, 주택 등 178개소에 태양광설비 144개소(691kW), 지열설비 34개소(595kW)를 설치하게 되며, 연간 약 1억원의 에너지비용 절감효과를 거두는 등 에너지자립도시 조성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황선봉 군수는 "4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군민들이 큰 부담 없이 태양광·지열을 설치해 에너지비용을 절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예산군을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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