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은 해담쌀·새일미
- 수매의뢰 품종외 타품종 20%이상 혼입시 5년간 수매 제한

남해군 산물벼 수매 현장 모습./ⓒ남해군
남해군 산물벼 수매 현장 모습./ⓒ남해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은 정부의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9월 24일부터 산물벼 수매를 시작으로 2020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남해군 ”2020년산 매입품종은 해담쌀과 새일미로 산물벼는 9월 24일부터 10월 30일까지 남해농협연합RPC와 DSC를 통해 물벼 상태로 매입하고, 포대벼는 산물벼 수매 후 11월 3일경부터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해군의 올해 매입배정량은 40㎏/포 기준 산물벼 5만포, 포대벼 1만8238포다.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품종검정제는 수매의뢰 품종 외 타 품종 20%이상 혼입시 5년간 공공비축미 수매를 제한하고 있어 벼 매입 참여농가에서는 수매의뢰 품종과 출하 품종관리에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산지 쌀값(정곡80㎏)을 조곡(40㎏)으로 환산해 정한다. 가격결정은 12월 27일 예정으로 중간정산금(30천원)은 매입 직후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12월 31일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산물벼는 포장비용(조곡40㎏당 680원) 등을 차감한 가격으로 매입한다.

아울러,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매입검사장 내 모든 인원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마스크 미착용자 및 발열자(38.5℃ 이상)는 매입검사장 출입이 금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품종검정 위반으로 불이익을 받는 농가가 없도록 출하품종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포대벼 출하 농가에서는 반드시 농식품부 고시규격품인 새포장재를 사용하고 건조상태와 중량을 준수해 대형포대벼(톤백800㎏) 수매 확대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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