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철상 의원 요청, 사회적 약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께도 복지 혜택 제공
천안 7개 복지관 중 북부 지역 1개에 불과, 북부 지역 복지 소외 해소해야

천안시 북부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위한 충남도의회 의정토론회./ⓒ충남도의회
천안시 북부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위한 충남도의회 의정토론회./ⓒ충남도의회 

[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시 북부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위한 충남도의회-천안시의회 의정토론회가 열렸다.

21일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남서울대학교 지석정보관 봉사홀에서 ‘천안 북부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주제로 박완주 국회의원, 육종영 천안시의원과 공동으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윤철상 의원(농수산해양위원회·천안5) 요청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이재완 공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백석대학교 김승용 교수가 발제를 맡았고 이용재 호서대학교 교수, 송근창 (사)한국사회복지법인협회 사무국장, 송연경 지방행정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주흥 천안시 복지정책과 과장, 김민호 세종시 종촌종합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육종영 천안시의원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윤 의원은 인사말 통해 “복지는 더 이상 성장 결과물로 얻는 수혜가 아닌 우리 사회 가장 우선순위 의제”라며 “우리 사회가 성장 만능주의 논리에서 벗어나 보다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 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종합사회복지관은 노인, 여성, 장애인 등 사회 약자에 대한 복지 증진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에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선진 복지문화 구현 기반이 될 것”이라며 “토론회 통해 북부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 의견이 더해진 북부 종합사회복지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토론에 나선 이용재 교수는 “천안에 7개의 복지관 중 북부 지역에 위치한 복지관은 노인복지관 하나뿐이라며 북부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은 매우 중요하다”고 짚었다.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입장 시 발열체크, 손 소독, 참석자 명부 작성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내빈을 최소화해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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