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서울시민 우울증경험 40%
청년, 코로나19로 우울감과 불안장애 호소

[서울 =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관련 21일 신규 확진자 수가 세자에서 두 자릿수로 이틀째 내려 앉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은 이날 0시를 기준, 신규 확진자가 70명 늘어 누적 2만3천45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일 (195명)과 4일 (198명)은 아슬아슬 하지만 지난달 14일부터 27일까지 일별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14일)103명→(15일)166명→(16일)279명→(17일)197명→(18일)246명→(19일)297명→(20일)288명→(21일)324명→(22일)332명→(23일)397명→(24일)266명→(25일)280명→(26일)320명→(27일)441명으로 뚜렷한 증가세로 한때 400명대(8월27일, 441명)까지 치솟은 뒤 300명대, 200명대로 점차 떨어져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는 17일 연속(195명→198명→168명→167명→119명→136명→156명→155명→176명→136명→121명→109명→106명→113명→153명→126명→110명) 100명대로 나타난것.

신규 확진자가 이렇게 나타난 수치는 다소 감소한 데는 휴일 19일(토요일), 20일(일요일)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어 보인것으로 보였지만 19일만에 최 저의 수치이다.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3일(56명) 이후 38일 만인 전날(82명) 100명 아래로 떨어진 뒤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70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5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앞서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9일까지 37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었다. 어제 코로나19로 사망자 2명 늘어 총 385명이다.

이로써 지역별 총 누적 확진자는 여전히 △대구가 전날에(1명+)이 늘어 7,125명으로 전체 30.9%를 차지 하였으며 여전히 대구지역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서울이 (23명+) 4,995명(21.7%) △경기(18명+) 4,174명(18%) △경북(1명+) 1,512명(6.6%) △검역소에서 (10명+) 1,451명 △인천이 (2명+) 881명 △광주(1명+) 486명 △충남(0명) 468명 △부산(8명+) 385명 △대전(2명+) 356명 △경남(2명+) 285명 △강원(0) 217명 △전남(0) 167명 △충북(2명+) 158명 △울산(0) 142명 △전북(0) 115명 △세종(0) 70명  △제주(0) 58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38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7%다.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총 146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88명 늘어 총 2만158명이며,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111명 줄어 2천434명이 됐다. 올해 1월 이후 국내에서 이뤄진 총 검사 건수는 222만6천701건으로, 이 가운데 217만9천452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2만4천274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과 불안장애를 호소하는 '코로나 우울' 현상이 점차 확산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올해 4월과 6월, 9월에 전국 성인남녀 총 5천256명(누적 조사대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코로나 우울'을 경험했다는 응답은 각각 54.7%, 69.2%, 71.6%로 나타났다.
사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서울인구 (조사자)40%가 나빠젔다와 우울감과 불안장애를 호소하는 '코로나 우울' 현상이 점차 확산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올해 4월과 6월, 9월에 전국 성인남녀 총 5천256명(누적 조사대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코로나 우울'을 경험했다는 응답은 각각 54.7%, 69.2%, 71.6%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7∼8월 10∼80대 시민 3천983명을 상대로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시민 일상' 실태를 온라인으로 조사해 한국IBM의 인공지능(AI) 챗봇으로 분석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이전과 비교할 때 정신적인 건강 상태는 어떠신가요'란 질문에 응답자의 40%(1천489명)가 '나빠졌다'고 대답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