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유공자에 격려와 감사의 마음 전해

인천시청 전경/ⓒ인천시
인천시청 전경/ⓒ인천시

[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시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촉진에 노력하고 있는 유공자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23일 ‘2020년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시민, 단체 유공자 등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양성평등주간은 ‘여권통문의 날’이 포함된 9월 1일부터 7일까지로 1898년 9월에 발표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 선언문인 ‘여권통문’을 기리기 위함이다.

특히 ‘여권통문’은 교육권, 직업권, 참정권을 주장한 선언문으로 우리의 양성평등 구현 노력이 깊은 고민과 행동을 통해 얻어낸 결실임을 보여 준다는 면에서 잊지 않고 기억해야할 역사적 사실이다.

시는 2020년 양성평등 유공자를 선정했다. 올해의 여성상 ▲양성평등부문 신경순 연수구여성단체협의회장 ▲여성권익 증진부문  송윤옥 오내친구장애인성폭력상담소장 ▲여성 지위향상부문 이순복 강화군재향군인회여성회 고문 ▲올해의 평등 부부상은 미추홀구 이용희  전경애 부부가 선정되어 표창을 실시했다.

그 외  양성평등 유공시민, 여성사회교육 및 여성일자리 활성화 유공시민, 양성평등 유공공무원 등 50명, 2019년 양성평등 사회기반조성 우수기관으로 남동구가 선정됐다.

박남춘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축소됐지만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촉진을 위해 역할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여성 근로자의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타까워하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양성평등에 기반한 범사회적 대응력을 키우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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