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진단키트 원리와 DNA복제 과정 눈으로 확인 큰 인기!

목포대, 나주 영산고교 방문, 찾아가는 실험실 개최
목포대, 나주 영산고교 방문, 찾아가는 실험실 개최

[호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MNU국립대학육성사업단(단장 이형재)은 지난 9월 23일 나주 영산고등학교를 방문하여 2~3학년 재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찾아오는 실험실’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목포대학교 ‘찾아가는 찾아오는 실험실’은 도서 및 농촌지역 고등학교를 방문 또는 초청하여 진로 및 전공 탐색 등 지식과 배움에 대한 지역사회 환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 첫 실험실을 나주 영산고등학교에서 진행했다.

이번 방문한 나주 영산고등학교는 정규 수업 이외에 창의적 체험활동인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독서활동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는 명문 고등학교로 이번 실험실에 참가한 학생들도 자율적으로 구성된 과학동아리로써 실험실 참여 의지와 실험 수업에 대한 집중도가 높았다.

또한 프로그램은 중등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물리실험(물리)’, ‘DNA융합효소 연쇄반응을 이용한 진단키트 원리 이해(생물)’라는 2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실제 교과서에서는 소개가 되었으나 중등 교육과정에 수행하기 힘든 실험들을 진행한 것이다.

실험에 참가한 2학년 학생은 “지금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를 주제로 코로나 진단키트의 원리와 DNA복제 과정을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실험실에 함께 참여한 나주 영산고 과학 교사는 “평소 과학 분야에 관심이 맣은 과학동아리 학생들에게 대학 수준의 실험을 직접 접할 수 있도록 하여 자기주도적인 학습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형재 단장은 “찾아가는 찾아오는 실험실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으로써 올해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고교 상황에 맞추어 조심스럽게 진행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하지만 전라남도교육청과 각 지역 고교의 원활한 협조를 통해 올해 첫 회 실험실을 나주 영산고등학교에서 진행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과의 지속적인 연대를 유지하며 공교육 보급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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