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29일(화요일) 설악산부터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가운데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사진: 28일 날씨 갈무리
사진: 28일 날씨 갈무리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단풍은 지난해와 평년보다 하루 늦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내륙과 산지는 한자릿 수까지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22∼26도로 예보됐다.

또한,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자욱 하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넘게 크겠으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로는 구름이 많아지겠으며 낮기온은 ▲서울과 대전, 대구, 전주와 광주 25도까지 오르겠다.

특히 동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와 함께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교차 덕에 단풍빛은 더 아름다워지고, 단풍이 물들어가는 속도도 점점 빨라지겠다. 추석 연휴 첫날인 30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동풍이 불어오는 강원영동은 오후부터 추석인 모레 오전까지 비가 오겠다. 이에 따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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