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청년당, 민주당 세대공감의 중심으로 만들 것

점점 더 큰, 크레센도 전국청년당 만들어야

세대공감의 중심에 서서,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성공적으로 이끌고자

[ 수원=뉴스프리존] 김은경 기자= 경기도의회 지석환 의원이 28일 민주당 전국청년당 위원장 출마선언을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전국청년위원장 경선(컷오프)을 실시한다. 본선은 다가오는 10월 8,9,10일 3일에 걸쳐 8일 권리당원(ARS), 9일과 10일은 청년대의원이 온라인 참여로 위원장을 선출하게 된다.

따라서 본지는 경기도의회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해오던 지석환 의원과 전화연결을 하여 '전국청년당'이 하는일이 무엇인지 또 출마를 굳힌 이유는 무엇인지 등에 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청년의 날' 청년들과 함께 '제1회 청년의 날, 대한민국 청년들을 응원합니다' 문구중 (우측) "응원합니다" 손핏켓을 들고 있는 지석환 의원 ⓒ 지석환 페이스북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청년의 날' 청년들과 함께 '제1회 청년의 날, 대한민국 청년들을 응원합니다' 문구중 (우측) "응원합니다" 손핏켓을 들고 있는 지석환 의원 ⓒ 지석환 페이스북

안녕하세요,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당'이 하는일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지석환: 대한민국 만 45세 이하 청년들이 활동하는 조직이구요. 청년이 할수있는 일들뿐 아니라 다양한 정치적 문제 갖고 활동을 할 수 있어요. 

최근에는 특히 '청년 주거 문제', '청년 복지' 등이 사회적 이슈이기도 해서 '청년' 아젠다로도 많은 활동과 참여가 중요시 되고 있습니다. 또한 당이 '젊게' 변혁하는데 중점을 둡니다.

2019년에  당규로 '전국청년위원회'에서 명칭을 '전국청년당'으로 바꾸었어요.

 

더불어민주당 전국 청년위원회 활동하는 청년들은 대략 어느정도 인가요

지석환 : 국회의원은 얼마 안되구요, 2018년 지방선거에서 대거 들어와서 기초의원 (290여명 정도), 광역의원(100여명) 대략 400여명 됩니다.

현재 7명이 출마하여 2명이 컷오프 되는걸로 아는데요. 경기도의회 출신으로 본인의 경쟁력은 어떠신지?

지석환:  누구나 자신이 100프로 경쟁력 있다고 말하겠죠. 저 역시도요. 그러나 중요한건 "어떤것을  잘 하느냐" 가 중요할것 같아요.

우선, 청년조직을 크게 키워야 다음 대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동안 전국청년회는 세대간 유기적인 관계를 이루지못한 소통의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저는 경기도당 청년활동 등을 하면서 쌓인 경험이 축적되어 전국청년조직의 세대를 아우르는 역할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어떤 리더쉽이 필요한가요

'더불어 청소년'부터 예비당원, 만 29세 이하 대학생 위원회, 4050 특별상설위원회 등이 있는데 전세대를 아우르는 리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현재 가동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넘쳐납니다, 그런데 1회성에 그칠  뿐이고 실질적으로 필요한건 소통이며 토론문화입니다. 토론을 통해 소통하고 발전하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조직을 꾸리는 사람, 시 도당 조직력이 있는 리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저 지석환이 요소요소 필요한 전문성 배치와 세대공감 등을 해나갈 수 있고 다음 대선을 위해 청년조직은 반드시 키워내야 하고 정비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제 스스로 출마 결심을 한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당 위원장 선출에 출마한 지석환 의원 ⓒ 지석환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당 위원장 선출에 출마한 지석환 의원 ⓒ 지석환 페이스북

다음은 지석환 후보가 페이스북에 올린  '전국청년위원장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지석환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당 위원장 출마선언문]

 

존경하는 청년당원 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청년 당원, 경기도의원 지석환입니다.

 2017년 촛불혁명으로 세운 문재인 정부에 힘을 모으고자 2018년 우리는 드디어 체계적 분과위원회를 갖춘 ‘전국청년위원회’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전국청년당’으로 발돋움 해 있습니다.

이번 2020년은 우리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보다 체계적이고, 보다 조직적이며, 보다 민주적인 ‘전국청년당’을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다가오는 2022년은 우리 청년들, 그리 우리 대한민국에 정말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에 저는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고자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당 위원장에 정식으로 출마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청년당원 동지 여러분!

저 지석환, 힘있는 전국청년당을 만들기 위해 네 가지를 약속하겠습니다!

첫째, "청년 조직"이 공고해지는 전국청년당을 만들겠습니다.

 
전국청년당에서 체계가 잡힌 조직을 17개 시도당 및 253개 지역 청년위원회에 구성하여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조직의 하드웨어를 구축하겠습니다.

매월 중앙당-시도당 정례 연석회의를 개최하겠습니다.

시도당 청년위원장과 지역청년위원장에게 실질적인 권한(추천권)과 책임을 부여하여 능동적이고 민주적으로 활동하는 조직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조직의 지속성을 위해 청년당원들의 건전한 조직문화도 뒷받침하겠습니다.

분야별 동아리 시스템 운영 및 관리와 지원, 청년 축제(페스티벌)를 매년 개최하여 100년 정당의 기반을 확실히 다져놓겠습니다.

 
둘째, "청년 정책"의 비전을 반영하는 전국청년당을 만들겠습니다.

민주주의 학교, 청년정치인 인재 육성 프로그램 등 단계별 교육을 실시하여 준비된 청년 정치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퍼실리테이터 양성, 토론 문화 시스템 도입을 통해 청년 정책을 활발하게 제안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동시에 청년 정책 확인이 가능한 아카이브 시스템을 구축하여 참여도를 높이겠습니다.

전국청년당의 싱크탱크인 청년정책연구소의 기능을 강화(연구원 채용 및 연구 프로젝트 실시)하겠습니다. 

청년 창업 및 일자리 활성화 정책을 수립하고, 당정청과 지속적인 논의 및 제안을 통하여 청년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겠습니다. 이 과정을 통하여 청년정치인의 발굴 및 육성, 검증 시스템이 가능해질 것이고, 자연스럽게 청년을 위한 정책 비중이 커질 것입니다.

 
셋째, "청년 소통"의 창구가 되는 전국청년당을 만들겠습니다. 우울한 청년은 과거에 살고, 불안한 청년은 미래에 산다고 합니다. 과거를 사는 청년과 미래를 살아가는 청년이 전국청년당 안에서 만큼은 온전히 현재를 살아가며 소외 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정보화, 디지털화 시대에 맞는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외국의 청년 정치인, 청년 리더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소통 및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디지털 및 글로벌 네트워크 정당에 앞장서는 전국청년당을 만들것입니다.

넷째, "세대 연계"의 커다란 구심점이 되는 전국청년당을 만들겠습니다.

우리 민주당에는 지금 전국청년당 외에도  앞으로 청년이 될 청소년위원회, 대학생위원회 그리고, 청년이었던 4050특별위원회가 있습니다. 

20대에서 50대로 이어지는 훌륭하신 선후배님들과 함께 인재 발굴 및 육성 시스템 논의를 정례화하고, 청년 세대 공감과 타 세대 연계를 통하여 더불어민주당 전 세대를 아우르는 커다란 구심점 역할을 하겠습니다. 이를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는 이전 청년위원회, 대학생위원회와 함께하는 연석회의가 될 것입니다.

자랑스러운 더불어민주당 청년당원 여러분!

청년이 강한 전국청년당, 이제는 더 큰 전국청년당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저 지석환은 완벽한 시대적 소명을 안고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비단 저뿐이 아니라 전국에 계신 청년당원 우리 모두가 함께 갖고 있는 소명입니다.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청년당원 여러분과 함께 2년간 열심히 뛰며,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승리로 함께 이끌어 가겠습니다.

 
저 지석환과 함께 해 주십시오.

보다 체계적이고, 보다 조직적이며, 보다 민주적인 “전국청년당”과 함께 해 주십시오.

저 지석환과 함께 “더 큰 청년당”, “세대공감의 중심”이 되어 힘차게 앞으로 나아갑시다.

청년동지 여러분, 감사합니다.

-예비경선 기호3번 지석환 [전)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 회장(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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