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주도하는 마을활동으로 여는 도시재생

비룡공감 선정된 모습/ⓒ도시공사
비룡공감 협약식 모습/ⓒ도시공사

[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도시공사(사장 이승우)는 ‘비룡공감 2080 도시재생뉴딜 주민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7개 팀을 확정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한편, 지난 25일 진행한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비룡공감 2080 도시재생 뉴딜사업’(인천시 미추홀구 용현2동 일대)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용현2동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마을활동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공모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이웃만들기’와 ‘우리마을만들기’, 인천에 기반을 둔 청년 및 사회적경제조직 등이 지역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참여하는 ‘기획공모’의 총 3가지 유형으로 진행됐다.

이에 지역주민과 사회적경제조직 등으로 구성된 총 11개 팀이 응모하여 사업타당성, 주민역량, 실행력 등에 대한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7개 팀이 선정되었으며, 공동 텃밭 운영을 통한 취약계층 대상 반찬나눔, 미술을 통한 마을 노후 공간 환경개선, 마을 생태지도 제작, 온라인을 활용한 아동 홈케어 교육 등 7개 사업이 총1,500만원을 지원받아 연말까지 주민주도로 추진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비룡공감 2080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초석이 될 이번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뉴딜사업에 대한 용현2동 주민의 높은 관심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비룡공감 2080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함께 이끌어가는 주체로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비룡공감2080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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