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정 전남지부장, 지난 8월 구례군 집중호우로 가옥 침수된 독립유공자 유족 찾아 위문

송인정 광복회 전남지부장이 지난 28일,  지난 8월 구례군에 집중호우로 가옥이 침수된 독립유공자 유족과 후손을 찾아 위문금을 전달하며 위로하고 있다.
송인정 광복회 전남지부장(사진 왼쪽)이 지난 28일, 지난 8월 구례군에 집중호우로 가옥이 침수된 독립유공자 유족과 후손을 찾아 위문금을 전달하며 위로하고 있다.

[호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광복회(김원웅 회장)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8월 남부지방에 40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섬진강이 범람해 전남 구례군에 거주하는 애국지사의 부인과 후손의 안타까운 피해 소식을 접하고 구호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광복회 전남지부(지부장 송인정)는 구례군 구례읍에 거주하고 있는 애국지사 인 故 문채호(박판의 여사)씨의 주택이 당시 수해로 인해 침수되어 철거되고 그의 유족은 마을회관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

이러한 사실을 전달받은 송인정 전남도지부장은 지난 28일 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故 문채호 애국지사의 부인인 박판의 여사와 후손인 문창남 씨를 만나 격려와 함께 수해 피해 지원금 150만 원을 전달하고 “코로나19 등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좌절하지 않고 이겨낼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가져 달라”고 위로했다.

광복회 전남지부 관계자는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으로 구성된 광복회는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고귀하고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국민을 선도하며 역사적 소임을 다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광복회는 남북의 모든 양심 세력과 함께 어깨를 걸고 친일 청산과 민족정기 선양, 통일 조국 촉성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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