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20명 소단위 근무조 편성, 작업능률 향상 및 적재적소 지원 기대

지난해 사천시 정동면 농가 농촌일손 돕기 모습./ⓒ사천시
지난해 사천시 정동면 농가 농촌일손 돕기 모습./ⓒ사천시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10월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철을 맞아 코로나19 사태와 지난 여름 기록적인 폭우 및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가을철 농촌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하반기 농촌일손 돕기 중점 추진기간은 이달 19일∼11월 6일까지로 주요 농작업으로는 농작물 수확, 파종·이식, 비닐하우스 철거·설치 등이다.

일손 돕기는 행사성 위주의 대규모 인력동원을 지양하고, 작업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10~20명 정도 소단위로 편성·지원하여, 농가와 지원단체간 일정을 조정 적재적소에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에서는 10월 8일 관내 토마토 재배농가에서 토마토 곁순 제거작업 일손 돕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희망 농가는 하반기 농촌일손 돕기 지원을 각 읍면동에 신청하면 되고, 관할 읍면동에서는 희망지원 기관이나 단체를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렵고 힘든 농가들이 일손부족으로 겪는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여주기 위하여 많은 기관·단체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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