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전경
의정부시청 전경

[경기=뉴스프리존]고상규 기자=경기 의정부시가 도심속 산책명소 인 '직동근린공원'에 6만6000본의 가을꽃 식재를 완료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힐링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한 취지다. 

14일 시에 따르면 직동근린공원은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는 의정부시 대표 공원으로, 산책로 입구 플라워 가든에는 소국, 아스타, 코리우스, 백묘국 등 10여종의 가을철 초화류 3만3000본을 심었다.

또, 역전근린공원 플라워 가든에는 무늬억새, 소국, 아스타 등 10여 종의 다양한 가을철 초화류 3만3000본을 식재해 고즈넉한 가을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시는 뉴딜사업과 연계해 직동․추동근린공원 산책로 주변에도 청단풍, 복자기 등 8천500주를 오는 11월 말까지 식재해 단풍 명소로 조성, 'The G&B City 프로젝트'의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단풍 어울길은 기존 산책로 주변의 고사목, 불량목 등을 제거해 수목의 쾌적한 생육환경을 조성하고 단풍나무를 식재, 시민들에게 휴식과 건강이 함께하는 에코 힐링 산책 공간을 제공한다.

단풍 어울길 조성 구간은 총 5.1㎞로, 직동근린공원은 시청 뒤편에서 예술의전당을 지나 호원 실내테니스장 방면까지 2.4㎞, 추동근린공원은 경기도북부청사, 과학도서관에서 팔각정을 지나 신곡파크비스타 아파트 방면까지 2.7㎞가 조성된다.

안병용 시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자연과 함께 쉴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11월 말까지 직동·추동근린공원 산책로에 단풍 어울길을 조성해 최고의 랜드마크 산책 명소로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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