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화재 사건 발생에 따라 예방 차원으로 점검 추진
20층 이상 고층 건물 6개소 대상 종합 관리실태 점검
오래된 소형 아파트들도 안전 점검에 세심한 주의 필요

목포시, 고층건물 등 동절기 화재, 소방 안전관리 점검 실시
목포시, 고층건물 등 동절기 화재, 소방 안전관리 점검 실시

[호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목포시가 23일부터 관내 20층 이상 고층 건물에 대해 종합적인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8일 울산 33층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사건과 관련해 예방 차원에서 우리 지역 고층 건물에 대한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관내 20층 이상 건물 중 준공 후 5년 이상 경과된 시설물로 6개소가 해당된다.

시는 민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소방 안전관리자 선임, 소화설비 정상 작동여부, 옥내·옥외 소화전 관리상태, 피난설비(유도등 등) 관리상태 등 화재 안전관리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서 점검할 방침이다.

아울러 관내 20년 이상 관리사무실이 없는 오래된 소형 아파트들도 주민 모두가 배선불량, 연기감지기 오작동, 화재경보기 오작동 등으로 인한 유사시 화재피해 방지를 위해 소방안전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고충건물은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거주민뿐 아니라 관계자들의 안전의식과 책임의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시설물 안전 방화관리자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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