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스며드는 AI돌봄로봇, 자살위험군의 마음도 다독인다

화성시자살예방센터에서 자살고위험군 10가구에 생활밀착형 AI돌봄 로봇을 홀로 계신 어르신에게 전달했다./ⓒ화성시
화성시자살예방센터에서 자살고위험군 10가구에 생활밀착형 AI돌봄 로봇을 홀로 계신 어르신에게 전달했다./ⓒ화성시

[화성 =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 화성시가 AI기술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돌봄서비스를 시작한다.

27일 화성시보건소에 따르면 10월 초부터 지난 22일까지 자살고위험군으로 분류된 10가구에 AI돌봄로봇 효돌이효순이를 전달했다.

효돌이와 효순이는 인형을 빼닮았고, 간단한 조작으로 노래, 퀴즈, 이야기, 영어교실, 놀이 등을 제공하도록 프로그램이 되어 있다.
특히 머리를 쓰다듬거나 등과 배를 토닥이면 음성으로 반응해 홀로 계신 어르신에게 친구가 되어 줄 수 있다. 

김장수 시보건소장은 “충족하진 못하겠지만 AI돌봄로봇이 홀로계신 어르신을 챙겨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살예방사업이 보다 건강한 화성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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