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4일만에 100명 아래대로 떨어젔다.

코로나19는 주말을 맞은 7일, 0시를 기준하여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45명에서 45명)빠져 대폭 줄어들면서 89명 늘어 누적 2만7천284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 첫날인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80명 후반대를 기록하면서 전날(145명)보다 대폭 줄어들면서 지난 3일(75명) 이후 나흘만에 두 자릿수로 떨어진것.

그러나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요양시설·요양병원을 비롯해 가족이나 지인모임, 직장, 사우나 등 일상적 공간에서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데다 콜센터나 시장 등을 고리로 새로운 집단발병도 잇따르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는 상황이라며 주위 당부와 특히 '핼러윈 데이'(10월 31일) 감염 우려가 아직 가시지 않은 점에 주목하며 확진자 발생 추이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모습이다.

국내 코로나19, 관련하여 이는 요양·재활병원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확진자는 조금씩 늘어나는 모습과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61명→(26일)119명→(27일)88명→(28일)103명→(29일)125명→(30일)113명→(31일)127명→(1일)124명→(2일)97명→(3일)75명→(4일)118명→(5일)125명→(6일)145명→89명 등으로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 기간에 100명을 넘은 날은 9차례가 됀다.

중대본은 이와관련 구체적인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낮 12시를 기준으로 서울 강서구의 한 보험사와 관련해 직원과 가족 등을 중심으로 17명이 확진됐다. ▲ 송파구의 한 시장에서는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총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영등포구 부국증권과 관련해서도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14명이 됐다. ▲이 밖에도 서울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누적 25명), 강남·서초 지인모임(33명), 수도권 중학교·헬스장(64명), 경기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59명), 충남 천안 콜센터(30명), 경남 창원시 일가족(21명) 등의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이로써 지역별 총 누적 확진자는 여전히 △대구지역(+1) 7,184명으로 전체 26.3%를 차지 하였으며 여전히 대구지역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서울이 (+37)명이 늘어 6,272명(23.0%) △경기 (+21명)이 늘어나 5,647명(21%) △검역소에서(+8)이 늘어나 1,835(전지역의 6.7%)차지했으며 △경북(0) 1,591명으로 △인천(+1) 1,062명△부산(2명) 600명 △충남(+9명) 635명 △광주(0) 516명 △대전(+1) 444명 △경남(+5) 343명 △강원 (+4) 296명 △충북(0) 195명 △전남(0) 190명 △울산(0) 165명 △전북(0) 167명 △세종(0) 82명 △제주 60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47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5%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하루 전보다 3명 늘어 53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89명 늘어 누적 2만4천910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1명 줄어 총 1천897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269만7천249건으로, 이 가운데 264만3천748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2만6천217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1만935건으로, 직전일 1만2천608건보다 1천673건 줄었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0.81%(1만935명 중 89명)로, 직전일 1.15%(1만2천608명 중 145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01%(269만7천249명 중 2만7천284명)다.

또한, 이렇게 전세계 코로나19가 멈추지 않은 가운데 6일(현지시간) 유럽의 사망자가 30만 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럽의 코로나19 사망자의 3분의 2는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러시아 다섯 나라에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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