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콩 파종·수확 장비 장기 임대해 농작업 편의성 향상

콩 콤바인으로 콩 수확 하는 모습./ⓒ진주시
콩 콤바인으로 콩 수확 하는 모습./ⓒ진주시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중부농협(콩 작목반)을 대상으로 파종에서 수확까지 밭작물 농업기계를 지원하여 주산지 일괄 기계화 장기 임대사업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산지 밭농업 기계화 사업은 일손부족 해결과 농가 경영개선을 위해 밭 농업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밭작물인 콩과 양파 등 주산지 집단 생산단지를 중심으로 파종에서 수확까지 기계화에 필요한 농기계를 구입해 임대하는 형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2019년 사업비 1억 6000만 원을 확보하여 콩 생산의 기계화를 위해 콤바인과 파종기 등 5종, 10대를 구입했으며, 올해 3월경 중부농협 콩 작목반에 농기계를 장기 임대했다.

특히, 콩 전용 콤바인은 수확작업에 노동력이 집중된 콩 재배에 노동력 절감이 가능한 장비이지만 기계 가격이 비싸 개인 농가에서 구입이 어려웠으나, 장기 임대 장비로 포함되어 농촌 인력 부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농협 콩 작목반 대표 김차현씨는 “장기 임대한 장비로 다양한 농작업은 물론 시기에 맞게 농업기계를 투입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 및 농업 경영비 절감 등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