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29분경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 규모5.5의 지진이 발생했다.

15일 행정안전위원회가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경북 지진 관련 119신고 접수 및 피해 발생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진 발생 30여분만인 오후 3시까지 전국에서 총 5973건의 관련 신고접수가 이뤄졌다.
행정안전부, 소방청 등 관련부처에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비상태세에 돌입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15일 오후 2시29분 발생한 포항 지진과 관련,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오후 2시43분부터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행안부에서는 지진 발생 즉시 신속한 피해상황 파악 및 필요시 긴급조치 등을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현재 경상북도와 포항시에서도 지진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김 장관은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하고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면서 피해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하도록 지시했다.

소방청은 지진 관련 상황판단회의를 정부세종2청사 119 상황실에서 긴급하게 개최했다. 이 내용을 조종묵 소방청장이 김부겸 장관에게 전화로 보고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에서 15일 규모 5.4의 지진 등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오후 5시 기준 전국에서 총 8000건에 육박하는 119 신고접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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