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백군기 경기 용인시장이 국토교통부 손명수 제2차관과 경강선 연장 등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관련한 논의을 하고 있다.
23일 백군기 경기 용인시장이 국토교통부 손명수 제2차관과 경강선 연장 등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관련한 논의을 하고 있다.ⓒ용인시

[경기=뉴스프리존]고상규 기자=백군기 경기 용인시장이 국토교통부 손명수 제2차관과 면담에서 "경강선 연장 등 용인시 계획 3개 철도 노선이 내년 상반기 확정 예정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전날(23일) 국회를 찾은 백 시장은 김민기 의원과 함께 손 2차관과 면담에서 3개 노선은 철도교통 소외지역인 용인 동남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하며 분당선 연장은 대통령 공약사항이기도 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 같이 건의했다. 

이에 대해 손 차관은 "용인지역의 철도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다"며 충분히 고민하고 검토해 보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백 시장은 이와 함께 성남·용인·수원 3개 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울3호선 연장 대응 및 효율적 대안 마련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과 관련해 수서 차량기지 이전을 포함한 서울 3호선 연장 노선(안) 검토 추진 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광주 삼동역~에버랜드~이동~안성을 잇는 경강선 연장과 기흥역에서 동탄2신도시~오산대를 잇는 분당선 연장, 동탄역~남사~이동~원삼~부발역을 잇는 동탄~부발선 신설을 정부에 건의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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