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주 시작하는 30일, 영하권 낮에도 추워요~ 곳곳에 눈·비

[서울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30일(월요일) 출근길도 영하권 추위는 계속되겠으며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까지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아침 기온은 영하 3도에서 한낮에는 4도 선에 머물겠고 ▲광주는 8도 ▲부산 11도 선에 머물면서 종일 쌀쌀하겠다. 그 외 지역으로는 ▲경기 남부 ▲충남 북부 춘천이 영하 6도 ▲대전은 영하 2도까지 떨어지며 ▲전라 서해안 ▲제주에는 아침까지 5㎜ 미만의 비 또는 1㎝ 미만의 눈이 예보와 ▲제주 산지에는 아침까지 1∼3㎝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렇게 찬바람에 몸으로 느끼는 추위는 더 심하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8∼4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낮 동안에는 전국에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으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도로에 눈이 쌓여 미끄러워질 우려가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 주 시작은 영하권 추위는 계속되겠다며,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ｍ, 서해 앞바다에서 0.5∼1.5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0ｍ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ｍ, 서해 0.5∼2.0ｍ, 남해 0.5∼2.5ｍ로 예상된다.

한편, 4일 앞으로 다가선 수능일 3일(목요일)에도 아침과 낮 기온이 모두 예년 수준을 밑돌아 쌀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