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세계차엑스포, 코로나19 돌파구로 온택트 축제 기획… 나흘간 1억 2천 매출 올려

보성세계차엑스포는 6만 4천여 명이 온라인으로 축제에 동참하는 등 기존 축제의 틀을 깨고 지역 축제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성세계차엑스포는 6만 4천여 명이 온라인으로 축제에 동참하는 등 기존 축제의 틀을 깨고 지역 축제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호남=뉴스프리존]박강복 기자=2일 전남 보성군(군수 김철우)에 따르면, 올해 9월 전국 최초로 시도된 온택트 ‘보성세계차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나흘간 1억 2천만 원 의 특산품 매출을 올렸다.

특히, 코로나19로 각종 오프라인 축제와 행사가 취소돼 판로 확보가 어려워진 지역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

6만 4천여 명이 온라인으로 축제에 동참하는 등 기존 축제의 틀을 깨고 지역 축제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온라인 생중계와 다양한 이벤트로 참여율을 높였다.

보성세계차엑스포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광주매일신문과 광주매일TV에서 주관한 ‘제1회 광주매일신문 축제·관광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코로나19 종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행사와 지역축제를 계속해서 취소·연기 하는 것보다는 지역 경제 회복과 농가 소득 증진을 위해 새로운 도전으로 온택트로 축제를 준비했었다. 처음 하는 일이라 어려움도 많았지만 참여를 유도하고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서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칠 수 있었고, 타 지자체에도 모범사례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두려움 없이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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