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市,철저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 당부

변광용 거제시장  코로나19 관련 브리핑모습/ⓒ거제시
변광용 거제시장 코로나19 관련 브리핑모습/ⓒ거제시

[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변광용 거제시장은 11일 오후 거제시 확진자 4명 발생 기자회견을 열고 거제 64번에서 67번까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1일 확진자 발생현황으로 현재 거제64번(경남 797번), 65번(경남 796번), 66번(경남 800번), 67번(경남 801번)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64번 확진자는 50대 남성, 65번 확진자는 60대 남성, 66번 확진자는 30대 남성, 67번은 30대 여성으로 64번, 65번 확진자는 63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66번, 67번 확진자는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판정과 입원까지의 과정으로 64번 확진자는 63번 확진자의 밀접 동선노출자로 분류되어 지난 10일 오전 9시30분께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자택에서 확진 판정 시까지 자가 격리중이였다.

11일 오전 7시께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 이송됐으며 64번 확진자는 출퇴근 시 통근버스를 이용하였으며 자가, 직장 외 관내 이동 동선은 파악 중이다.

65번 확진자는 63번 확진자의 밀접 동선노출자로 분류되어 지난 10일 오후 12시30께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자택에서 확진 판정 시까지 자가 격리중이였다.

11일 오전 7시께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 이송됐으며 65번 확진자는 출퇴근 시 자전거를 이용하였으며 자가, 직장 외 관내 이동 동선은 파악 중에 있다.

66번 확진자는 부산시 확진자(부산 댄스동아리 집단감염)의 밀접 동선노출자로 분류되어 지난 10일 오전 10시께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자택에서 확진 판정 시까지 자가 격리 중이였다.

11일오전  9시께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 이송됐으며 66번 확진자는 출퇴근 시 자차를 이용하였으며 자가, 직장 외 관내 이동 동선은 파악 중에 있다.

67번 확진자는 부산시 확진자(부산 댄스동아리 집단감염)의 밀접 동선노출자로 분류되어 지난 10일 오전 10시께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자택에서 확진 판정 시까지 자가 격리 중이였다.

11일 오전 9시께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 이송됐으며 67번 확진자 관내 이동 동선은 파악 중에 있다.

거제 64번, 65번, 66번, 67번 확진자의 동거 가족 및 밀접 접촉자는 검사 실시 중이며, 자택 및 주변은 방역 완료 했다.

현재 심층 역학조사를 통하여 미확인 동선노출자를 파악하기 위한장소를 재난문자와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으니 잘 확인하셔서 해당되시는 분들은 즉시 시 보건소로 연락바랍니다.

지역감염 발생에 따른 시 조치사항으로 지역사회 감염 전파 차단을 위해 지난 10일 삼성조선 휴센터 체육관에서 실시한 워크스루 코로나 선별진료소 검사결과 검사인원 총 2018명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63번 확진자 관련 시청 민원실 직원 등 53명도 검사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민원봉사과, 토지정보과, 농협중앙회 거제시금고도 11일 오전 9시부터 업무를 재개 했다.

시는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삼성관련 직원 697명에 대하여 추가로 삼성휴체육관에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선관련 업체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고 그 확산세를 꺽기 위하여 검사 대상을 확대해 선제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정부가 오는 8일부터 수도권 지역의 방역 조치를 2.5단계로,비수도권은 2단계로 격상키로 결정함에 따라 시는 8일 0시부터 28일 24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

이에 시는 유흥시설 5종에 해당하는 관내 402개의 업소에 대해 집합금지를 발령 및 방문판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은 21시 이후 운영을 중단합니다.

카페는 영업시간 전체에 대해 포장·배달만 허용하고, 식당은 21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며 영화관, 공연장, 피시방, 이‧미용업 등은 음식섭취가 금지되고,좌석을 한 칸씩 띄우는 것이 의무화됩니다.

100인 이상이 참여하는 모든 모임 및 행사는 금지되며, 종교활동은 정규예배, 미사, 법회 등 좌석 수의 20% 이내로 참여인원을 제한하고, 기타 종교활동 주관의 모든 모임과 식사, 숙박행사를 금지합니다.

시는 오는8일부터 거제종합복지관 등 복지관 3개소와 마을 경로당 316개소, 지역아동센터 11개소 등 사회복지시설을 전부 휴관합니다.

노인일자리와 장애인일자리사업도 전면 중단하고 문화‧예술 행사 및 시 주관의 모든 행사도 전면 취소하였습니다.

관내 234개소의 어린이집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 관련 시설, 실‧내외 공공체육시설과 시립도서관 운영도 중단합니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과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이번 2단계 격상으로 시민 여러분의 일상과 생업에 불편을 드리게 되어 송구합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다시금 큰 희생을 부탁드리게 되어 더욱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하지만, 지금 외부활동과 이동, 외부접촉을 최소화하고 멈추지 않는다면 일상으로의 복귀는 더욱 어려울 지도 모릅니다.

상황의 엄중함을 이해해주시고, 우리 모두의 안전과 소중한 일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의 동참과 협조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다중이 모이는 장소와 밀집·밀폐·밀접한 공간은 감염에 매우 취약합니다. 최대한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당분간은 꼭 필요한 외출 외에는 안전한 집에만 머물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마스크는 가장 강력하고도 효과적인 방역 수단입니다. 일상생활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스스로가 방역의 주체가 되어 거리두기, 손씻기 등 개인 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기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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