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회원들 평균 연령 70대 중반 넘어

실버치어로빅 낭랑18세팀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 건강을 위해 실버최초비대면운동을 진행했다. / ⓒ실버치어로빅 낭랑18세팀
실버치어로빅 낭랑18세팀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 건강을 위해 실버최초비대면운동을 진행했다. / ⓒ실버치어로빅 낭랑18세팀

[경기=뉴스프리존] 김현무 기자="지구상에서 이렇게 젊은 노인은 본적이 없다" (영국 BBC 방송)

실버치어로빅 낭랑18세팀(대표 조혜란)이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국민 건강을 이끌어 내기 위한 실버최초비대면운동을 진행했다.

실버치어로빅 낭랑18세팀은 지난 14일 회원들이 각자의 거주지에서 근력운동과 스트레칭을 활용한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함께했다.

이번 비대면 원격수업은 한자리에 모여 활동할 수 없는 관계로 회원들의 제안으로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현시점의 상황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우울감과 갑갑함 속에 생활을 영위해 나갈 국민들에게 지친 심신을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회원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낭랑18세팀의 이정숙 회원은 "낭랑18세팀은 내 생명을 구해준 팀으로 우울증도 고치고 건강을 찾게 돼 운동 이후 병원을 한 번도 찾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조혜란 대표는 "여기 회원들의 평균 연령이 70대 중반을 넘은 분들이다. 치어로빅을 통해 회원 간 소통과 건강을 회복해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영국 BBC에서도 '지구상에서 이렇게 젊은 노인은 본적이 없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모두가 치어로빅을 통한 놀라운 건강을 소유한 분들"이라고 말했다.

한편, '실버최초비대면운동'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힘든 시기에 어르신들이 치어로빅을 한다는 소식에 큰 위로와 힘이 된다, 건강과 행복한 노년의 삶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주고 위로가 될 것'이라는 댓글로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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