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기관 선정(가족친화인증서)/ⓒ전남 곡성군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기관 선정(가족친화인증서)/ⓒ전남 곡성군

[호남=뉴스프리존]김영관 기자=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17일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친화기관으로 3회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직원 만족도,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항목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15년(신규인증), 2018년(유효기간 연장)에 이어 세 번째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에 걸쳐 진행된 신규 인증에 준하는 수준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재인증'의 성격으로 유효기간은 2023년까지이다.

가족친화기관 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실시되는 정부 공식 인증제도로서,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저출산·고령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 등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직장 내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기관의 노력을 인증하는 것이며, 2007년 12월 제정됐다.

각 기관은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자체점검 및 현장점검 등 26가지 항목에 대한 한국경영인증원 평가단의 서류 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여성가족부 장관의 공식 인증서를 부여 받을 수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100점 만점 중에서 배점 15점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최고경영층의 의지이다"며 "유근기 군수 등 최고위층이 우리 곡성을 가족친화적 직장문화의 대표 고장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일·가정 양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3회 연속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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