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취약계층 연탄기부 크게 줄자 2만장 쾌척

인천시청 전경/ⓒ인천시
인천시청 전경/ⓒ인천시

[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28일 최장혁 행정부시장, 심재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한 가운에 인천지역 취약계층의 월동 지원(연탄 약 2만장)을 위해 2019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포상금 1500만원 전액을 기부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평가에서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1위를 차지하며 특별교부세 2억 7500만원과 별도의 포상금 1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포상금의 경우 보통 행정장비 보강 등 쓰임새가 있었음에도 뜻깊은 기부에 동참한 것이다.

최장혁 행정부시장은“동절기 연탄난방을 하는 취약계층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부가 크게 줄어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는 소식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연탄 등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혁신평가 최우수기관 포상금 전액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민선7기 시작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설정하고 500인 시민시장 토론회를 비롯하여 공론화위원회 설치, 동행위원회 운영 등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혁신을 추진해 왔다. 

특히 주요 정책과정에 주민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주민자치제와 참여예산 연계, 최신 ICT기술을 도입한 데이터기반 행정,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등이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정부혁신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에 공헌한 사례로는 전국 최초 도입한 닥터카(보건의료정책과), 전국최초 IoT 기술을 활용한 독거어르신 안심안부 서비스(노인정책과),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 시정에 참여하는 시민(시민정책담당관),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및 협업문화조성(혁신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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