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시도, 상반기 저온과 태풍, 코로나19 등으로 마음의 상처 입은 많은 농가에 '가뭄의 단비'

포천시청./Ⓒ이건구기자
포천시청 현관에 설치된 성탄트리가 힘겨운 올 한해를 보낸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이건구기자

[포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는 지난달 30일부터 3주 동안 전국 최초로 농업인을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 결과 86.1%(9474세대 중 8161세대)의 지급 성과를 나타냈다고 28일 밝혔다.

영북면에 거주하는 박동희 농가는 “많은 농가들이 상반기 저온과 태풍 등으로 마음의 상처가 깊은 가운데 시에서 농업인을 위한 별도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해줘서 가뭄의 단비가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 대상 재난기본소득이 그 어느때보다 힘겨웠을 관내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 6월말까지 남김없이 모든 금액을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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