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향인증 발급으로 출향인에게 애향심과 자긍심 고취

통영시는 2021년 1월 1일부터 국내외 거주하는 재외 시민을 대상으로 ‘통영향인증’ 발급을 시행한다. /ⓒ통영시
통영시는 2021년 1월 1일부터 국내외 거주하는 재외 시민을 대상으로 ‘통영향인증’ 발급을 시행한다. /ⓒ통영시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통영시는 2021년 1월 1일부터 국내외 거주하는 재외 시민을 대상으로 ‘통영향인증’ 발급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향인증 발급은 출향인에게는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여 통영 방문을 유도하고, 통영에 대한 정서적 유대감이 적은 출향2세대에게는 통영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통영향인증은 가족관계등록부 상의 등록기준지가 통영인 타지역 거주자와 배우자 및 직계비속을 대상으로 발급되며, 향인증 소지자는 통영케이블카 및 남망산 디지털피랑 등 통영시가 설치·관리하는 14개소의 관광시설 이용 시 통영시민과 동일한 수준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국내외 거주하는 많은 통영인들이 통영향인증 발급을 통해 고향 통영을 방문하는 계기가 되어 지역경제에도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향후 민간시설 등에도 할인 혜택이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향인증 관련 세부사항은 시 홈페이지 또는 통영시 행정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